 |
| △ 2016020101797_0_99_20160201142209.jpg |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일 '중소·중견기업의 산연협력 생태계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종합 지원·육성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다.
주영섭 중기청장과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선 중소·중견기업으로 하여금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연 협력 생태계를 확충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출연연과 중소·중견기업간 협력 연구개발(R&D) 촉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출연연의 우수 연구인력, 연구장비, 기술자문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31일 중기청이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R&D정책 개편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달 7일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서울대(SNU) 공학컨설팅센터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과 전국 공대대학 교수간 산학 협력 기반이 조성된데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출연(연)과 중소․중견기업간 산연 협력 생태계까지 외연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력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과 출연연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협력 R&D를 통해 창업→혁신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25개 출연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의 R&D 및 기술애로, 기술사업화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해 내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영섭 중기청장.<사진제공=중기청>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