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축제·도자기축제·실치축제 등 먹거리 충성한 봄 축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8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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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 나비랑 놀고 함평천지한우도 먹고

이천도자기축제, 도자기 만들고 쌀밥정식도 먹고

실치축제, 고기잡고 제철 실치회-뱅어포도 만나고
△ 나비.jpg

(서울=포커스뉴스) 4월 넷째 주 주말 전국에서는 함평 나비대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실치축제 등이 열린다.


◆나비랑 놀고 함평천지 한우로 배 채우는 '함평 나비대축제'

전남 함평군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 등에서 '제18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린다.

'나비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축제는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로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호남미술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원로화가 초대전' △숲 속 곤충마을 등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엑스포공원 내 먹거리장터에서는 함평천지 한우고기 판매장 및 셀프식당을 운영해 함평천지 한우의 우수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 함평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화랑식당과 대흥식당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어린이 야외 나비날리기 행사, 미꾸라지 잡기 체험, 가축몰이 체험, 동물농장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사랑 앵무새 먹이주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도자기 만들고 따뜻한 이천쌀밥정식 한 상 '이천도자기축제'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Past 30, Next 30)'이라는 테마로 특별전, 기획전, 워크샵, 심포지엄, 체험과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문화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주 선생과 함께하는 도자순례, 도자 퀴즈 골든벨, 도자빚기경연대회, 도예체험교실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30주년 기념 한정판 도자접시증정, 기념 손도장 도판 만들기, 기념품 증정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설봉산성, 이천시립박물관, 영월암 등 다양한 관광지가 주변에 있다. 지역 곳곳에서 '이천쌀밥정식'도 맛볼 수 있다.


◆고기 잡고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 먹고 '실치축제'

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치축제'가 열린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이다. 실치를 말린 것이 뱅어포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한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다. 기간도 4월말에서 5월 중순으로 짧다. 6월 말까지 잡히나 5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회로 먹기 어렵다.

실치축제에서는 실치에 오이, 배, 들깻잎,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 초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실치회와 물회를 즐길 수 있다.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실치국도 별미다.

축제 기간 맨손고기잡이, 수산물경매, 실치로 뱅어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물놀이, 청소년댄스, 에어로빅 공연 등 볼거리와 노래자랑 등 참여마당도 마련됐다.전남 함평군에서 '제18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행사장에 전시된 나비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 모습.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오는 30일까지 '실치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살치를 말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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