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단체장 "제도 개정시 관련 정보 공개 요청"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소비자 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5개 소비자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와 에너지 신산업 정책을 설명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한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환경에서 '클린 에너지'와 'ICT 융합전력망'으로 스마트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각 소비자 단체장들은 전력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전기요금 조정과 같은 제도 개정시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이익과 성장이라는 단순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에너지계 전체의 생태계를 키워나가고 사회의 바람직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5일 전남 나주 한전본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