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카메라·51개 상황판단 센서로 공간 분석 기능 등 갖춰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는 2003년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킹'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11년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4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로봇청소기 누적판매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로보킹은 2011년부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2003년 국내최초 초음파 장애물 센서 △2009년 위·아래에 2개의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아이’ △2011년 제품의 앞·위·아래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트리플아이’와 음성인식 기능 △2012년 청소의 편의성을 높인 사각 디자인 등을 적용하며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 회사는 또 로봇청소기에 다양한 위치 인식 기능을 탑재, 청소 효과를 높였다. 지난해 출시한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전면과 천장, 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분석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또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하는 ‘홈마스터’ △모서리 부분의 먼지를 흡입할 수 있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기능’ △큰 먼지 제거 등의 기능도 갖췄다.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청소를 지원하는 ‘홈뷰’, 사용자가 외출할 경우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집안 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홈가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사장)은 “LG만의 차별화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료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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