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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펀드 수익률 비교가 손쉽게 가능한 비교공시전용 웹페이지가 개설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를 개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비교공시 활성화와 인가제도 개편을 통해 경쟁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펀드 유형별(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MMF 등)로 최근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30개 펀드가 순차적으로 정렬되어 노출되는 비교공시전용 웹페이지(가칭 펀드다모아)를 개설할 예정이다.
서민금융기관에 대한 펀드 판매, 신용카드회사에 대한 온라인 펀드 판매업을 허용하는 등 펀드 판매채널 확대에도 나선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서민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건전한 재무상태와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춘 곳, 저위험 상품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신용카드회사에 대해서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펀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펀드 판매업 겸영을 허용할 계획이다.
판매보수와 수수료도 개편한다. 투자설명 없이 투자자가 직접 펀드를 선택하여 가입하는 경우, 현행 창구판매 수수료·보수보다 낮은 수준(예 : 50% 내외)의 보수 및 수수료 적용하는 펀드 클래스를 신설한다.
금융위는 “공모펀드가 저금리 환경 하에서 대표적 자산관리 수단이지만 금융위기 이후 다른 금융분야에 비해 성장이 부진한 상황”이라면서 “공모펀드가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가칭 펀드다모아 구성안<사진출처=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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