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동절 맞아 "노동4법 개악, 기필코 막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1 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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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총선 민의 아랑곳 노동4법 개악 의도 감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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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의당이 1일 제126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박근혜 정부는 총선의 민의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노동4법 개악 의도를 감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상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동4법 개악은 기필코 막겠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일자리를 나누고, 최저임금을 올리기 위해 분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최장의 노동시간, 최고의 청년 실업률, 최고 수준의 비정규직 비율 등 노동에 관한한 대한민국은 최악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정치의 위기가 서민경제와 삶의 위기로 이어져 오고 있는 2016년"이라며 "노동자 민중은 모든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피폐해진 민생, 열악해져 가는 노동의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정치적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다"고 이번 총선 결과를 평가했다.

또 "자본의 나라가 위기에 빠지자 정부는 또 다시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며 재벌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파탄 난 부자 경제 대신 노동자의 연대와 협동으로 서민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당은 이번에야 말로 경제위기의 책임을 기업주와 정부에게 제대로 묻겠다"며 "노동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촉진하고 노동자 모두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정의당은 국민의 노동조합으로서 진보 정치 본연의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덧붙였다.정의당 PI. <사진출처=정의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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