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조6800억원, 매출 49조7800억원 기록
![]() |
△ 2016031600101433525_1 |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 1분기 IM(IT·모바일) 실적이 갤럭시S7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 6조6800억원, 매출 49조7800억원, 당기순이익은 5조2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실적호조 요인에는 △갤럭시S7 판매호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량 증가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이 꼽히고 있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은 4조원에 가까운 3조8900억원을 기록해, 2014년 2분기(4조4200억원) 후 7분기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업계에선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을 5조6000억원대로 예상했지만, 갤럭시S7 출시 후 판매호조로 대다수 증권사들이 1분기 전망치를 6조5000억원대까지 높인 바 있다.
DS(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2조3300억원, 매출액은 17조원을 기록했다. CE(가전)부문 영업이익은 5100억원, 매출액은 10조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OLED의 실적은 개선됐지만 액정표시장치(LCD)의 경우 TV패널 판가 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의 일시적 수율 이슈로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와 소비자가전(CE)사업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갤럭시 S7 판매 확대와 중저가 라인업에서 수익성의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품은 듀얼 픽셀과 F1.7 조리개 탑재, 방수·방진과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2016.03.10 허란 기자2016.03.16 신성아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9조7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한 수치라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16.04.28 조숙빈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