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용지역 10개국 총재들과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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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게 웃는 이주열 |
(서울=포커스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 19차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한다.
이 총재를 포함한 출국자들은 역내 금융·경제 동향과 외환위기 발생을 방지하고자 맺은 통화교환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아세안과 한·중·일이 CMI 다자화협정 정책을 위해 싱가로포르에 설립한 역내감시기구(AMRO)의 국제기구 전환과 신규 경영진 임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나카오 ADB총재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아태지역과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오는 4일에 역시 같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유로시스템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과제, 금융안정과 중앙은행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13개 아세안+3 회원국 중앙은행과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지역 10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서울=포커스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에 참석해 밝게 웃고 있다. 2016.04.19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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