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대중적 맛집 엄선해 선발
2년전부터 맛집·쇼핑공간 등 대대적 재개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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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는 센트럴시티에 서울 유명 맛집과 카페, 드럭스토어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갖춘 캐쥬얼 다이닝 앤 라이프존을 선보이고, 서울 대표 상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센트럴시티는 고속버스 호남선과 영동선 터미널, 신세계백화점과 파미에스테이션, 데블스도어, 전주 삼백집, 한국집 등 유명 맛집들이 포함된 복합 쇼핑몰이다. 센트럴시티 자체만으로도 하루 유동인구 약 30만명에 달한다.
지난달 28일 영업면적 1983.4㎡ 규모로 선보인 캐쥬얼 다이닝 앤 라이프존은 1층 터미널 매표소 바로 위에 있다.
센트럴시티는 2014년 말 먼저 선보인 파미에스테이션에 입점한 기존 브랜드와 콘셉트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다른 터미널 식당가와 차별화하기 위해 서울 강남·경리단길·대학로 등에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유명 맛집을 엄선했다.
101번지 남산 돈까스와 경리단길 쌀국수 전문점 르사이공, 요리 연구가 육경희 대표가 운영하는 20년 전통 국밥집 순대실록이 입점했다. 일본 라멘 매니아들에게 손꼽히는 우마이도, 전 세계 11개국 12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도시락 업체 스노우폭스, 찌개전문점 서대문 한옥집 등이다.
올리브 영과 헤어숍 헤어그라피, 카페와 모바일 숍, 안경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5개도 함께 구성했다.
2000년 문을 연 센트럴시티는 지난 2014년 15년 만에 재개장 공사를 단행했으며, 11월에 전세계 10개국 30여개 식음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파미에스테이션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에는 90여개 브랜드를 모은 스트리트패션 전문관과 영화관, 서점, 식음시설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쇼핑공간인 파미에스트리트를 지하 1층에 개장했다.
실제로 파미에스테이션과 파미에스트리트가 문을 열면서 센트럴시티는 유동인구는 재개장 전에 비해 10~15% 가량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윤용 센트럴시티 관리담당은 “센트럴시티가 위치한 서초구는 대형 상업시설이 서울의 다른 구(區)에 대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워진 센트럴시티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활 문화공간으로 매우 환영 받고 있다”며 “이번 캐쥬얼 다이닝 앤 라이프존에서는 최신 트렌드의 유명 맛집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한 곳에서 선보이기 때문에 기존 파미에스테이션·파미에스트리트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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