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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브리핑하는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6일 기업 구조조정 3트랙과 관련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성장을 견인해왔던 전통 주력산업들이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전 세계가 신성장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도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체질과 체력을 강화하는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또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를 저성장의 늪에서 구해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기는 실업문제 또한 외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며 "고용안정, 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해 노동4법의 입법이 시급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고용보험법을 개정해야만 실업급여를 확대해 실업자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 파견법을 개정해야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노동4법이 필요하다"며 "노동개혁의 성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경기민감업종·상시적 구조조정·공급과잉업종 등 3트랙을 제시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바 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2015.10.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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