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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보합세를 보이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꿈틀거리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주도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6일 9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13.85%(250원)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3.90%(210원) 오른 560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전 거래일 0.3%의 상승폭에 이어 상승세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24%(200원) 높은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날 0.89%의 하락폭에서 상승 반전했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5.41%(600원) 뛴 1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금까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이성과 남성 간 5건,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되면서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가 수혜주로 지목돼왔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오리엔트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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