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블루칩★ 안재홍·김고운·갓세븐 주니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6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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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돼지' 안재홍·'커튼콜' 김고운·'눈발' 박진영 눈길

(서울=포커스뉴스)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식 전에 열릴 레드카펫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과 함께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배우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6일 "오는 28일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옥토 주차장에 조성되는 야외상영장에서 오후 7시부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이 열린다. 레드카펫에는 개막식 사회자인 이종혁과 유선을 비롯해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된 정재영, 한예리, 그리고 상영작 게스트인 지우, 김동완, 박정민, 류현경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처음 스타들 중 충무로 블루칩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안재홍은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서 상영되는 작품 '검은 돼지'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참석한다. 이에 안재홍은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검은 돼지'는 저를 포함해 다섯 명의 친구들이 찍은 작품이다. 작품이 상영되는 것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시선을 끈 김고운 역시 레드카펫에 오른다. 김고운은 한국경쟁부문의 상영작인 '커튼콜'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커튼콜'은 독립영화 '초인'에 이은 김고운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그는 인터뷰 당시 "'커튼콜'은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는 '커튼콜'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주니어(박진영)은 지우와 함께 '눈발'을 통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이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부문에서 상영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박진영은 "영화가 처음이고, 주연도 처음이다. 그만큼 많은 분께 도움을 받은 작품이다. 추운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총 10일간 진행된다. 45개국 211편의 작품이 해당 기간 상영된다.갓세븐 주니어(박진영), 김고운, 안재홍(좌측부터)이 오는 28일 열리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른다. 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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