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2번째 환자 퇴원에 주가도 힘 잃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9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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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더스, 3거래일 연속 상승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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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2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의 퇴원에 반짝했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다시 힘을 잃고 있다. 유니더스를 비롯한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 흐름을 멈췄다. 유니더스는 29일 9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3.61%(450원) 하락한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가 이성과 남성 간 5건,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되면서 수혜주로 지목돼왔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도 전 거래일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95%(110원) 떨어진 552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11%(350원) 낮은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보합세에서 소폭 하락세로 바뀌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1.84%(35원) 밀린 1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상태가 호전되면서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을 다녀온 20살 남성은 지카바이러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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