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시장 확대 위해 자동차·자동차 부품, 가전·정보통신도 대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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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구성됐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도, 도로, 병원, 발전소, 정유시설 등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이란 소비재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란에서 좋은 상품 이미지를 갖고 있는 자동차·자동차 부품, 가전·정보통신 분야의 기업 등도 대거 합류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경제사절단을 선정하기에 앞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과정을 거쳤다. 참가목적, 수출입·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36개사를 추리게 됐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2016.04.26 류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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