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귄도간 영입 위해 도르트문트에 이적료 234억원+α 공식 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7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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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 지난 3월 맨시티 프런트와 한 차례 미팅 가져

(서울=포커스뉴스) 맨체스터시티와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귄도간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일부에서는 맨시티가 귄도간의 영입을 확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3000만 파운드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국 매체 타임즈는 26일(현지 시간) 맨시티가 도르트문트에게 귄도간에 대한 구체적인 영입 제안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가 제시한 이적료는 당초 보도 보다 다소 낮은 1800만 유로(약 234억원3000만원)다. 여기에 귄도간의 출장 경기수에 따라 500만 유로(약 65억원)의 이적료를 추가하는 규정이 포함된 것으로 전했다.

귄도간은 다음시즌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돼 있다. 따라서 도르트문트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는 올시즌 이후 이적을 추진해야만 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귄도간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 분위기는 이적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다.

귄도간 측은 이미 지난 3월 맨시티 프런트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갖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돼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양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베를린/독일=게티/포커스뉴스> 도르트문트 소속 일카이 귄도간이 4월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5-2016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준결승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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