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투자자 관망 속 보합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5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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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바이오, 전날 이어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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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망 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지카 바이러스 전파 위협에도 불구, 철저한 국내 방역 및 감시체계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거래일 2.08%의 상승폭에 이어 소폭 상승세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5일 10시37분 현재 0.87%(15원) 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과 동일한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전거래일 2.75%의 상승폭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유니더스는 전일과 동일한 1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금까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미국에서 이성과 남성 간 5건과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소폭 하락 중인 업체도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소폭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0.75%(40원) 하락한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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