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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화여자대학교가 28일 오전 이화여대 입학관 앞에서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배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 농촌진흥청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화여대와 농촌진흥청은 1886년 이화학당 설립 시기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화여대는 설립 당시 농촌진흥청 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로부터 5가지 배나무 품종 총 41주를 기증받아 교내에 배꽃 뜰을 조성한 바 있다.
2006년에는 농촌진흥청과 국산 배의 소비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
고 '이화인과 함께 하는 우리배 알림마당' 행사와 작물 연구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꽃은 이화여대의 상징으로 1880년대 서울 정동에 있던 이화학당 인근에 있던 배나무 밭에서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모습을 보고 1887년 고종이 배꽃 학교라는 뜻으로 '이화학당(梨花學堂)'이라는 명칭을 하사했다.최경희 이화여대 총장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배나무 식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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