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이 평균 47.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25일 진행된 서울 가좌·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등 4개 지구에서 1638가구 모집에 2만3000명이 입주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좌역 철도부지에 지어져 '초역세권' 단지인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에는 362가구 모집에 1만7180명이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29㎡ 사회초년생 우선 모집 1가구에는 2012명이 신청했다.
또 서울 상계장암지구는 21.5대 1, 인천 주안지구는 14.3대 1, 대구혁신지구는 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SH공사가 사업자인 상계장암지구는 6월 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자인 나머지 3개 지구는 6월15일 홈페이지에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자는 6월말 계약체결 뒤 2017년 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서울 가좌 행복주택 현장 모습 <사진=채훈식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