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 공인 휠체어마라톤 대회' 30일 서울서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8 1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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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경기 성남 일원마라톤코스에서 진행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서 국내 유일의 공인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휠체어마라톤은 앞바퀴 한 개와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시합을 벌이는 마라톤이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는 기존 마라톤과 같은 42.195km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공인대회다. 대회 기록도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의 풀코스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기 성남 일원마라톤코스를 돌아 출발지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도록 구성됐다.

이번 대회의 풀코스 종목에는 휠체어마라톤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홍석만 선수 등 15개국에서 4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홍석만 선수의 기록은 1시간 27분 4초이며 세계신기록은 1시간 20분 14초이다. 이번 대회에는 1시간 20분대의 세계 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휠체어마라토너 9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코스, 핸드사이클 하프 코스, 5km 경쟁 코스, 5km 어울림 코스 등도 진행된다.

5km 어울림 코스는 지난 2009년 신설된 코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30일 오전 7시20분부터 11시10분까지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경기 성남을 오고 가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안내는 120다산콜센터나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seoul-wheelchairmarat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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