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5일 북한 인민군 창건일, 기습적인 핵실험 대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5 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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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제든 핵실험 할 수 있는 상태"
△ [그래픽]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최근 동향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북한 인민군 창건일인 25일 기습적인 핵실험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 하면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현재 북한군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 군이 면밀하게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이 인민군 창건기념일이기 때문에 가능성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북한의 그런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전부터 "북한은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이달 초부터 "북한 풍계리 핵심험장 갱도와 일부 시설 등에서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서울=포커스뉴스)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터널 갱도입구 부근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차량용 트레일러 또는 소형 차량으로 추정되는 소형 물체가 포착됐으며 주 지원 단지에서는 선적 컨테이너나 장비 트레일러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됐다. 2016.04.1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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