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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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년회 참석 |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다시 문이 열린 이란 시장 공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가운데, 그 명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의 대기업 회장단이 포함됐다.
또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GS건설 임병용 사장,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 등의 대기업 전문 경영진들도 대거 동행한다.
이외에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 인사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 국내 공기업 대표들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자재(36), 플랜트·엔지니어링(34), 보건의료·바이오(26), 자동차 부품(24), 소비재·유통(20), 에너지·환경(19), IT·보안(10), 전기전자(9), 식품(6) 등 이란과의 협력이 유망한 분야의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이란은 최근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도, 도로, 병원, 발전소, 정유시설 등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GS에너지,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K에너지, SK이노베이션, LS 등 건설·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이란 소비재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란에서 좋은 상품 이미지를 갖고 있는 자동차·자동차 부품, 가전·정보통신 분야의 기업 등도 대거 합류했으며, 중소·중견 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6개사가 함께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2016.01.04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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