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10개 프로젝트와 태양광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 등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8일 우즈베키스탄 루스탐 아지모프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지모프 부총리는 우즈벡 산업 현대화의 일환으로 한국과 협력하고자 하는 가스화학단지, 석유화학원료 생산공장 등 10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유부총리는 적극 지원의사를 밝히며, 10개 프로젝트 외에도 우즈벡이 추진중인 태양광 발전소 등 신규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 확대 및 조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양국은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등 개발협력을 보건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1억달러 규모의 국립아동병원 설립 등 진행중인 EDCF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신규사업 지원도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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