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SK 등 대기업 "6일 임시공휴일, 유급휴가 부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1 13: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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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제 활성화 위해 전통시장 방문·국내여행 권유
△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오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삼성, LG, SK등 대기업들도 유급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내수 진작을 위해 6일 유급 휴일을 지정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날 근무하게 될 직원은 휴일 수당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 등 라인 가동을 멈출 수 없는 계열사 근무자는 특근수당이 지급된다.

LG그룹도 6일 LG디스플레이 등 24시간 가동돼야 할 생산라인 등 부서를 제외하고 전 계열사가 황금연휴에 들어간다.

SK그룹도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전 계열사가 4일 연휴에 들어간다.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방문, 국내여행 등을 추천하고 있다"며 "평소 임시공휴일 지정여부를 떠나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올리기 위해 연월차 사용이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진그룹도 4일 연휴에 들어간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전 직원이 6일 쉰다. 항공계열사나 일부 콜센터의 경우는 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이번 임시공휴일에 각 계열사마다 휴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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