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안재홍 등 동문 3명 전주국제영화제 본선진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8 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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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째 맞은 '전주국제영화제'…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려
△ [K-포토] 영화

(서울=포커스뉴스)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출신 안재홍(30, 05학번)씨가 연출한 '검은 돼지'가 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진출했다.

안재홍씨는 케이블채널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건국대는 안씨 외에도 정다원(04학번) 동문이 연출한 '소년, 장기왕되다'가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부문에, 손경수(09학번) 동문이 연출한 '우주비행사'는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재홍씨가 연출한 작품 '검은돼지'는 '짜장면'을 주제로 주인공 두선의 암담한 미래와 사소한 일상을 가벼운 희극톤으로 그려냈다.

이 밖에 '우주비행사들'은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의 '쌍둥이 패러독스' 해설을 주제로 현실에서 살아가는 형과 꿈에서 살아가는 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에는 45개국 211편(장편 163편, 단편 48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된다.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위대한 소원'의 배우 안재홍이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4.1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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