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FOMC 회의 임박…상승폭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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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환율_달러 상승 오름세 미국 추이 폭등 경제 |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51.0원에 개장했다.
유가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9% 하락한 배럴당 42.6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40% 떨어진 배럴당 44.48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원회(FOMC)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 속 경계감이 커졌다. 4월 금리인상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지만 6월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가 견고하자 설득력을 얻었다. 4월 FOMC으로 인한 긴강잠은 상승폭 제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016.02.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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