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강예원 '날 보러와요', 100만 관객수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6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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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러와요', 개봉 18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6293명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이상윤과 강예원이 1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날 보러와요'가 개봉 18일 만인 지난 25일 누적관객수 100만6293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날 보러와요'는 시사프로그램 PD 남수(이상윤 분)가 정신병원에 강제감금된 수아(강예원 분)의 사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했다.

정신보건법에 따르면, 보호자 2명과 전문의 1명의 동의만 있으면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할 수 있다. '날 보러와요'는 이 점을 꼬집는 스릴러 영화로 악용될 수 있는 법의 문제점을 지적해 관객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연배우 이상윤, 강예원 등을 비롯한 '날 보러와요'의 홍보 활약도 도드라졌다. 강예원은 '날 보러와요'의 공식 행사가 마치던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날 보러와요' 공식적인 행사가 마쳤다.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없다. 우리 팀 정말 수고 많았다. 누구도 NO하지 않고 항상 YES로 대답하는. 앞으로도 이런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강예원은 '날 보러와요'가 담고 있는 사회 비판적인 면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날 보러와요'가 정신보건법 개정에 일조한 영화라는 것. 합법적 감금의 이중성을 꼬집는 사회적 메시지가 현실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상윤(우)과 강예원 주연의 영화 '날 보러와요'가 지난 25일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사진은 대구 홍보 일정을 앞둔 두 주연배우의 모습. <사진제공=강예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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