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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수혜주로 떠오르는 영화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생김에 따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기대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27일 개봉함에 따라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28일 CJ CGV는 전일 대비 0.45%(500원) 상승한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0.45%(500원) 상승한 1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폭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26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메가박스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은 전거래일 2.4%의 하락폭에서 상승 반전했다.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2.50%(6500원) 오른 2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캡틴아메리카가 볼만한 영화가 없어 관객이 줄어든 영화계를 되살릴 구원투수로 보고 있다. 캡틴아메리카의 흥행이 주가 상승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봉일인 캡틴아메리카는 27일 72만7884명의 관객을 동원, 명량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3200명)를 뛰어 넘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90.9%로 극장가를 독식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5월 관객 수 및 CGV 실적의 최대 변수는 캡틴아메리카의 흥행 성적”이라면서 “4월 27일~5월 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분위기 덕분에 1000만 관객까지도 기대해 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초기 관객 반응은 좋고, CGV의 2분기 연결 실적에 큰 도움을 주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CJ CGV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CJ CGV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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