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 문 전 대표를 처음으로 추월해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일보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하고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공동대표는 지지율 33.4%를 얻어 문 전 대표(24.1%)를 앞섰다.
안 공동대표와 문 전 대표를 김부겸 더민주 당선인(10.1%)과 박원순 서울시장(8.5%), 안희정 충남지사(4.3%)가 뒤따랐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지지율은 2.1%에 그쳤다.
한편, 여권과 야권을 통틀어 벌인 조사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지율 26.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63명을 상대로 유선전화, 스마트폰 앱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1%p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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