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천시당, 탈당 지방의원 7인 복당 허가'…윤상현 복당 신호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4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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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친정 복귀 가능성 높아질 것이란 관측나와
△ 윤상현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 배제된 윤상현 의원과 함께 탈당했던 기초의원들의 복당을 허가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김금용, 임정빈 시의원과 김익선, 박향초, 이관호, 이봉락 인천 남구의원의 복당이 허가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윤상현 의원이 탈당할 당시 함께 당을 나간 뒤,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생환한 윤 의원과 함께 지난 15일 복당 신청을 했다.

윤상현 의원과 동반 탈당한 지역의원들의 복당이 허용됨에 따라, 윤 의원의 친정 복귀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들에 대한 복당 허가 방침이 윤 의원의 무사 복귀를 위한 시금석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앞서 새누리당은 4·13 총선 참패 다음날인 14일 "개혁적 보수의 가치에 동의한 모든 분들에게 문호를 대개방해야 한다는 최고위원들의 합의가 있었다"며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가능성을 열었지만, 일부 의원의 복당을 두고 계파 간 갈등을 빚어왔다.

현재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 가운데 안상수, 윤상현, 유승민 의원 등이 새누리당 복당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인천=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의원이 24일 오전 인천 남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3.24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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