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미세먼지 전국 '빨간불'…"마스크 꼭 쓰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4 1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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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충남 당진군 측정소 시간당 364㎍/㎥
△ 미세먼지.jpg

황사 영향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측정되고 있다.

2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흑산도·홍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다.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관측된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서울 121㎍/㎥, 경기 169㎍/㎥, 인천 145㎍/㎥, 대전 273㎍/㎥, 전북 261㎍/㎥, 광주 297㎍/㎥, 부산 190㎍/㎥, 대구 221㎍/㎥, 강원 114㎍/㎥, 제주 106㎍/㎥ 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의 대기측정소 시간평균 PM10 먼지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표된다.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는 경기 김포·고양, 인천 영종·동남부·서부, 경북 김천, 충남 전역, 경북 경산·구미에서 발효중이다.

충남 당진군 정곡리 도시대기 측정소에서는 시간당 364㎍/㎥로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24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측정값. <자료제공=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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