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수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4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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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컨소시엄, 1000m 규모 방파제 신설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24일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는 강원 동해시 송정동 소재 동해항을 환동해권 물류중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파제 1700m를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조달청을 통해 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한 공사다. 1000m 규모의 방파제를 신설하는 2공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700m 방파제를 신설하는 1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타사와 달리 케이슨(방파제를 구성하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사석을 혼용해 방파제를 건설하는 기술제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45%) ▲동부건설(15%) ▲포스코엔지니어링(15%) ▲도원이엔씨(12%) ▲영진종건(8%) ▲여운(5%)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가 1465억원이며, 오는 6월 착공한다.

한찬건 사장은 "동해항이 환동해권 물류중심의 거점항만이 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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