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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입구 표지석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베타지수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와 S&P는 스마트베타지수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을 통한 수익은 배분하는 내용의 상업계약을 뉴욕 현지에서 체결했다.
스마트베지지수는 밸류(value), 퀄리티(quality) 등 특정 요소를 이용해 종목을 선정하고 지수산출 시 그 요소를 가중치로 활용해 시장수익율(β) 대비 초과수익(α)을 추구하는 지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간 민간 지수사업자가 주로 개발해 왔던 스마트베타지수를 거래소가 처음으로 본격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연내에 상장지수펀드(ETF) 등 연관상품의 상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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