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SLBM 발사 성공 여부를 추적, 분석하고 있다.
SLBM은 잠수함에서 수중 발사해 지상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하는 무기이며, 북한은 최근 SLBM 개발 및 시험발사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언제든지 5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보고 주말에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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