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361원대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2016년 4월 셋째 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04원 오른 ℓ당 1361.46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상승한 ℓ당 1121.1원, 등유는 0.6원 내린 ℓ당 758.9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1.3원 오른 ℓ당 1436.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74.8원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ℓ당 134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377.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 주유소(고속도로 및 농협 계열 주유소 제외)가 1328.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 생산 동결 합의 실패로 이란의 공급 증대에 따른 하락요인과 산유국의 공조회의 재개최 전망, 쿠웨이트 원유 생산 감소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고 있다"며 "국내유가는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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