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 IPO, 신용등급에 '긍정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2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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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800억원 유입 예상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되면 등급 상향 검토 시사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는 현재 추진되는 해태제과식품의 기업공개(IPO)가 재무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22일 평가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3월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11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모주식수는 583만주이고 공모 희망가는 1만2300원에서 1만5100억원이다.


상장이 완료되면 약 800억원 내외의 자금이 해태제과식품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한기평은 "주력제품의 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현금창출력이 개선되는 가운데 이번 IPO 관련 자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면 의미있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해태제과식품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신공장 증설 후 허니버터칩 등 주력제품의 실적 지속 여부, IPO 유입자금을 통한 실제 차입금 상환 여부 등에 대해 당분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태제과식품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은 'A-'이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출처=한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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