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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광화문광장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토사, 쓰레기 등을 청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과거 침수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침수우려가 높은 지역의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우선 청소할 계획이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로로 빼낼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사람의 혈관과도 같은 빗물받이 연결관이 막히면 작은 비에도 도로가 침수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오는 6월 말까지 빗물받이에 대한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수관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토사를 차단하기 위해 침사지, 대형공사장 토사유출 저감시설 등을 다음달 말까지 점검된다.
하상문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를 집중호우에 대비해 차질없이 진행해 수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스스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이나 관할 구청 치수과,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으로 신고하면 된다.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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