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민생법안 처리 위한 '與·野 6자 회담' 제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2 1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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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로든 실질적인 논의와 법안 처리를 위한 회의 마련
△ 원유철, 비대위 구성은?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야당에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6자회담을 제안했다.

원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6자 회담 또는 어떤 형태로든 간에 실질적인 논의와 법안 처리를 위한 회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제안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가 사상 최악이라는 국민들 비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임시국회 기간 중에 민생법안을 중심으로 가급적 많은 성과를 내서 그래도 최선을 다했던 국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도 벗어야겠다"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원유철 권한대행은 여야 쟁점법안인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법 통과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 국회에는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우리 경제 생존력과 경쟁력 강화시킬 법안이 너무 오래 표류하고 있다"며 "경제활성화 구조개혁이 지연되면 경제 침체와 취업난으로 국민들에게 고통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화 국회의장께서 주관한 3당 원내대표 모임시 3당 수석부대표들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각당의 중점법안들을 의제로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해당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일 뜻을 재차 드러냈다.

한편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7일 3자 회동을 통해 마지막 임시국회 내 처리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4.15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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