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조기 도입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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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관섭 1차관 주재로 40개 공공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공공부문 체질개선의 출발점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관섭 차관은 “그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통해 부채감축, 방만경영 해소, 임금피크제의 성공적 도입 등 공공기관 개혁의 성과가 나타났다”며 “근본적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성과와 보상에 대한 동기부여 등 ‘성과중심 문화 확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정부가 공공개혁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의 조기도입을 위해 기관장 및 경영진이 책임감을 갖고,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기관의 특성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제도를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 KOTRA, 무보 등 성과연봉제 선도기관의 사례발표와 함께 40개 소관 공공기관의 추진현황 점검이 있었다.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도입실적은 미진한 편이나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방안 확정 등에 따라 많은 기관에서 적극적인 노사협의를 추진 중으로, 4월말까지 도입기관들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성과연봉제 노사합의를 완료해, 산업부 소관 2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최초의 도입사례가 된 바 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소관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독려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부채감축, 방만경영 등 그간의 공공기관 개혁과제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 투자확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2015.08.22 김기태 기자2016.04.07 송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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