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기도 아파트 거래 2위 '남양주시'…5월 현대엔지니어링 등 분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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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남양주시가 경기 동부권 주거벨트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남양주시는 최근 경기도시공사의 친환경 주거단지 ‘다산신도시’ 조성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2022년 개통 예정) 등의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남양주시 아파트 거래 시장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분기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을 시군구별로 조사한 결과, 남양주시가 1236건으로 화성시(1239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화성시와는 3건 차에 불과했다. 이어 시흥시가 1020건, 고양시 덕양구가 1007건, 파주시가 941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 역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분기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남양주시가 2950억6784만원으로 성남시 분당구(4794억8515억), 화성시(3078억2759만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실거래가 총액을 기록했다.

5월 봄 분양시장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양주시에서도 신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9층 전용면적 66·84㎡ 총 1283가구 규모다. 단지 동쪽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모두 위치해 있다.

한양은 6월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C2블록에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95㎡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1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가까이 왕숙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고,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지금지구에서는 신안종합건설이 다산지금지구 B3블록과 B6블록에서 각각 1282가구와 800가구의 ‘신안인스빌’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A16-2블록(1058가구), A16-3블록(368가구), A22블록(626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도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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