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편입으로 총자산 462조→49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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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B금융그룹은 201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5450억원으로 전년 동기(6050억원) 대비 9.9%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작년 KB손해보험 자회사 편입으로 총자산이 대폭 증가했다. 총자산이 491조2000억원으로 신한금융지주(462조3105억·올해 1분기 기준), 하나금융지주(326억9000만·2015년말 기준)를 앞질렀다.
1분기 그룹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일부 해운 및 조선업종 부실 우려로 119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1조5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06억원) 감소했고,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139억원) 감소한 3682억원이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익은 3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4762억원과 비교해 18.7% 감소했다.
은행의 순이자 마진은 1.56%로 전분기 1.53% 대비 3bp개선됐다.
은행 총 연체율은 3월말 기준 0.47%를 기록했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0.34%,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3월말 기준 2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3조5000억원)증가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KB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최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보험 및 증권분야에서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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