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유가 급등·외국인·기관 '사자'에 2020선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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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_21.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사자'에 2020선을 돌파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1%(16.27포인트) 오른 2022.10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다. 코스피가 202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1일(2023.9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25%(1.76포인트) 오른 701.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2014.6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201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2020선을 넘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가 상승한 것은 국제유가가 올 들어 최고치로 오른데다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8%(1.55달러) 오른 배럴당 42.6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7% 오른 1만7363.62로 마감했다.21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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