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 유의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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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사고 5년간 140% 증가…추락·실족 사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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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2010년~2014년까지 5년간 총 2만8287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해 568명이 사망했으며 2014년 등산사고 발생건수는 2011년에 비해 140%나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면 월별 등산사고 발생건수는 4월부터 많아지기 시작해 가을 단풍철인 9~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발생 원인은 실족·추락 사고가 33%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조난(16%), 개인질환(13%), 안전수칙불이행(8%)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안전처는 "절벽이나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했다"며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위험·접근 금지구역에 들어가지 말아야 실족이나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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