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 '中企 바로상담센터' 문열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3:50:04
  • -
  • +
  • 인쇄
강서 등 서울 서부지역 중소·중견기업 민원·애로 바로 해소
△ 2016-04-21_125000.jpg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서울 동작 신대방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중소기업연구원 1층에 현장밀착형 민원센터인 '중소기업 바로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강서·양천·금천·구로·영등포·마포 등 서울 서부지역 수출 중견·중소기업 등의 민원과 애로를 바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그간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인은 정부 정책 상담과 각종 사업 신청서 제출을 위해 경기 과천 소재 서울지방중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에는 서울지방중기청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 총 4명이 근무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은 수출, 목요일은 창업과 인력, 금요일에는 연구개발(R&D)와 규제·애로 분야를 상담한다.

또한, 중소기업인이 가장 크게 불편을 느꼈던 중소기업확인서 등 민원 서류와 각 분야별 지방청 제출 신청서를 접수해 바로 처리해 준다.

특히, 서울 서부지역은 중소기업 약 19만개, 중소 제조업체 1만7000개사가 밀집된 제조·수출 중심지로, 이번 센터 개소로 제조업체의 수출·고용 확대와 신사업 분야 진출 애로 해소, 민원처리 시간·경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번 서울 서부지역 '중소기업 바로상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전국 지역내 추가 개소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밀착소통 강화와 정부 정책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와 수출·고용 확대 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바로상담센터' 조감도.<사진제공=중기청>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