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라매공원에 세 번째 반려견놀이터 개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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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이후 세 번째…서남권에서는 첫 번째
△ 개 반려견 애완견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 세 번째 반려견놀이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1300㎡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반려견놀이터,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에 이어 서울시에 생기는 세 번째 반려견놀이터다.

특히 서울 서남권 지역에서는 첫 번째 반려견놀이터가 된다.

반려견놀이터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다른 반려견들과 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보라매공원 반려견놀이터는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로 구분된다. 특히 대형견 놀이터에는 50m 길이의 질주코스를 마련했다.

보라매공원 반려견놀이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는 한시간 연장 운영돼 오후 9시까지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2~2월까지는 이용할 수 없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보호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23일 오후 2시 30분 개장식이 진행되며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표, 유기동물 입양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 서울에만 200만명에 이른다"며 "반려견놀이터로 인해 반려견의 스트레스가 줄면 개 짖는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다툼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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