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이 효자"…반신욕기·마사지기 등 시니어 제품 '인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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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1분기 '시니어 가전' 매출, 전년比 330%↑
△ [사진자료_1]_전자랜드프라이스킹_경남_밀양점_내_위치한_힐링존.jpg

(서울=포커스뉴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건강가전 분야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이 전국 110여개 매장의 1분기 판매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반신욕기와 마사지기 등 이른바 '시니어 가전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성장했다.

'시니어 가전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분기별 평균 성장률은 35%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주요 판매제품은 매출 기준으로 1위는 반신욕기, 2위는 발마사지기, 3위는 승마운동기였으며, 핸디마사지기와 목마사지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태규 전자랜드 건강 가전제품 MD(상품 기획자)는 "은퇴 후에도 외모나 건강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 층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력을 가진 이들이 적극적으로 건강 가전제품을 찾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들 제품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건강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매장에 힐링을 주제로 한 판매공간을 마련하고, 전문가 집단인 '힐링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다.

건강 전문가를 초빙해 판매사원에게 인체의 구성과 마사지법뿐 아니라 안마의자, 반신욕기, 승마운동기 등의 사용 노하우를 교육해 소비자들의 제품 체험을 돕고 알맞은 제품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자랜드 경남 밀양점 내 위치한 힐링존.<사진제공=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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