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전달·맞춤형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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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효성이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을 후원한 효성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컴브릿지사업은 폐기되거나 일반 매각 처리되는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의 현물을 기증하고 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 비용지원을 통해 시설개선사업을 후원해 왔다.
효성이 지금까지 컴브릿지 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000여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000만원이다. 효성은 올해도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의 일환으로 약 3000여대의 현물을 후원할 계획이어서 금액으로 환산한 총 후원가치는 3년간 2억원에 달한다.
효성 관계자는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컴브릿지사업을 후원,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기치아래 효성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들에 지원금 전달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2013년 10월에는 은평구 증산동에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함께하는 재단'과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열어 올해 각각 매출액 5억원과 1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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