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반기문 총장, 새누리당 대권 후보로 부족함 없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1 1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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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이라는 것은 본인의지 70%와 주위여건 맞아야 가능"

"무소속 당선자 복당한다면 빨리 받아줘야"
△ 심각한 모습의 홍문표

홍문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이 21일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대권 후보로 영입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분"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분(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적 감각이 아주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사무부총장은 "대망이라는 것은 본인의 의지 70% 정도와 주위여건이 맞아야 가능하다"면서 "아직 그 분께서 공식적 표명을 하고 있지 않아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승민, 윤상현과 같은 '무소속 당선자 복당여부'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 사무부총장은 "무소속으로 나왔던 분들이 들어온다면 빨리 받아줘야 한다"며 "위기에 빠진 당을 빨리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홍문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3.1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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