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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공군 대규모 항공전역훈련 맥스썬더 훈련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개발의 우선 협상 대상업체로 한화탈레스가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0일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9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 AESA 레이다 시제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을 비롯해 △425사업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현궁) 초도생산계획(안) △훈련함 체계개발기본계획(안) △울산급 Batch-Ⅱ 후속함 건조계획(안) △검독수리 B Batch-I 후속함 양산계획(안)등이다.
KFX AESA 레이다 개발 및 체계통합 사업은 한국형전투기에 탑재할 AESA 레이다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AESA 레이다 시제제작 국내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4월 초에 기술능력평가와 비용평가를 실시해 한화탈레스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우선협상 대상업체와 기술 및 조건 등의 협상을 통해 오는 6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투기 핵심 센서인 AESA 레이다가 개발되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력해 한국형전투기에 체계 통합될 예정이다.
425 사업은 한반도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 수집이 가능한 위성을 획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6월 방추위에서 국제기술협력을 통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연구개발사업으로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하여 추진한 바 있다.
1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보병 용중거리유도무기(현궁) 사업은 노후화된 대전차화기인 90mm 및 106mm 무반동총 및 토우(TOW) 대전차미사일을 보병대대급 운용용 중거리 대전차유도무기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7년 10월부터 지난 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됐으며, 운용시험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 7년에 걸쳐 현궁을 육군 전방부대 및 해병대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훈련함 체계개발 사업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해난 및 재난사고에 대체하기 위한 다목적 지원함을 만드는 사업이다.<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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