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주차관리 1위 업체 하이파킹 인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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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영진의 성공적인 노하우에 VIG의 성장 경험 접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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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VIG파트너스(구 보고인베스트먼트그룹, 이하 VIG)는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국내 1위 주차장관리 전문업체인 하이파킹의 기존 주주 보유 지분 일부 및 회사 발행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약 270억원이며, 이 중 200억원을 신주 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계약이 완료되면 VIG는 하이파킹 지분의 약 83%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VIG가 인수하는 하이파킹은 지난 3월 하이이노그룹에서 분리돼 신설된 법인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300억원(연결 기준)이며 상각전이익(EBITDA)는 45억원 정도다.

VIG측은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시장내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기존 경영진의 경영노하우가 이번 투자의 가장 큰 배경"이라며 "이 기반 위에 국내 대표적인 바이아웃(Buy-out)펀드로서 투자기업의 가치를 증대해온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회사를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확고한 1위 사업자로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VIG는 향후 하이이노그룹의 하이네트웍스와 하이에어파킹 등 다른 주차장 관련 사업 부분도 인수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이노그룹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사업장의 확장은 물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장 서비스의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기존 임직원들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위한 추가적인 경영진 확충 및 인력 보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하이이노베이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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