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화탈레스는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개발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9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F-X 체계개발사업의 AESA 레이더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한화탈레스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AESA 레이더는 KF-X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장비로 적 전투기를 식별하고, 공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한화탈레스는 AESA 레이더 개발을 주관하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술·조건 협상을 거쳐 오는 6월경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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